전남 여수시 여천석유화학단지내 일부 지역이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13일 전남도는 최근 독일계 화학회사인 바스프(BASF)사가 4억달러를 여천산단에 투자하겠다는 신청서를 접수,바스프사가 들어설 일부 지역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유지역 지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4억달러의 투자신청서를 낸 바스프사는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다국적기업으로 현재 여천산단에서 한국 공장을 가동중이며 신규투자액으로 제2공장을 건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 세제상의 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