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방식 계측기 전문 업체인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은 일본 후지쓰미들웨이브에 CDMA 2000 네트워크 최적화 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윌텍정보통신이 공급할 장비는 전파환경측정 장치(DM2K-C)와 전파환경 분석 장치(IDA).

CDMA2000 단말기를 사용하는 기지국의 환경을 통신에 적합한 지 측정하고 조절해주는 장비다.

윌텍측은 우선 올해안에 7만달러 어치의 제품을 일본측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부터 연 3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일본시장에서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부관 사장은 "지난 8월 일본 도쿄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했다"며 "일본 IDO사에 이동통신 계측장비를 수출하는 등 일본시장에서의 반응이 기대이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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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