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대표 오상수)는 스웨덴 오토리브(대표 베스터버그)와 자본금 1천만달러 규모의 합작회사 ''오토리브 만도''를 설립한다고 8일 발표했다.

만도와 오토리브가 35대 65 비율로 합작해 만드는 이 회사는 만도의 에어백 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달 안에 회사설립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만도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만도의 강원도 문막공장을 활용,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곳에선 에어백 시스템,시트밸트 등 각종 안전장치 등을 생산,연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스웨덴 오토리브는 한국 합작사에 첨단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메이커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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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