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소프트(대표 박홍원)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등 4개 국어를 동시에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 ''DMTS( Doore Multilingual Translation Solut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방향으로 모두 가능한 DMTS는 문장 전체를 번역하는 기존의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문장 단위로 처리,번역 속도가 0.5∼2초 정도로 짧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홍원(25) 사장은 "DMTS는 온라인에서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게임 다국적 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고교생 시절 일·한 번역소프트웨어인 ''한글가나''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이 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이며 현재 5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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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