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 에릭 닐슨)는 볼보그룹의 건설기계부문 9개사중 최대 생산기지로 굴삭기와 유압펌프,모터,밸브 트랜스미션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98년 7월 삼성중공업 건설중장비를 인수한 볼보코리아는 "한 대 팔리면 한 대 만든다"는 혼류생산방식을 적용,무재고를 지향하고 있다.

혼류생산이란 한 개 라인에서 여러 모델 및 다품종 사양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주문자 생산품이나 계절상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들에 도입된 방법이다.

이 생산방식을 건설중장비 업체중 세계 최초로 도입,건설기계 1대당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94년 16일에서 7일로 절반 이상 단축했다.

생산량의 변동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소인화 라인을 구축하고 자재조달 시스템도 개편,국내 조달자재 재고도 94년 대비,3분의 1로 줄였다.

글로벌 생산체계구축의 일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인 "SAP R/3"를 지난해 8월 개설,가동중이다.

이를 통해 마케팅과 생산,자재,서비스 등의 전 물류관리및 회계,원가관리 등 기업전반의 활동을 통합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