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혁신 대상은 제조업체 가운데 탁월한 생산혁신을 통해 국내외 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이나 사업장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지난 8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기술경영(R&D)과 생산혁신(IE) 종합생산성(TP) 품질경영(TQM) 물류경영(SCM) 글로벌경영(GM) 등 총 6개부문에 걸쳐 수상업체를 선정,수상하고 있다.

각 상에 대한 심사는 학계와 산업계,컨설턴트 등 부문별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심사위원장은 김성인 대한산업공학회 회장과 박경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맡았다.

심사절차는 사전심사에서부터 서류심사,현장실시,최종 심사 등 4단계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심사는 응모 접수 즉시 심사위원이 업체를 방문,최저 심사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서류심사에서는 업체에서 제출한 대상 응모신청서와 추진 기술서및 활동공적서를 접수,검토한 후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평점을 매겼다.

이어 3~5인조로 편성된 심사위원회에 현장을 방문,실사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최종심사위원회를 개최,1~2단계의 심사평가를 토대로 수상업체를 뽑았다.

배점기준은 서류심사 30%및 현장실사 70%를 기준으로 종합점수 80점 이상인 기업을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주요 심사 항목은 최고 경영자의 러더십과 회사의 비전,추진조직 등이 생산혁신의 기본 인프라에 대한 점검에서부터 생산혁신 활동과 이에 따른 개선실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생산혁신 활동 평가는 <>연구개발부문은 인력및 연구개발 시스템을 중심으로 <>종합생산성 부문은 생산관리와 활동수준의 정도를 <>품질경영부문은 구매와 제조 마케팅 등 현장 전반에 걸친 활동수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개선실적을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클레임,원가절감,설비효율,재고일수,개선및 제안건수,안전및 환경,에너지 분야별로 평가해 최종 수상업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