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 국교 단절과 함께 중단된 한국과 대만의 민간차원 통상 협력이 8년만에 재개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만공상협진회(工商協進會)와 공동으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5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대만측 위원장인 제프리 쿠 공상협진회 회장을 비롯한 대만 재계 인사 40여명과 함께 우리측에서는 김각중 전경련 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