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다화재해상,닛산화재해상,다이세이화재해상등 일본의 중대형 손해보험 3사가 통합을 위한 최종 절충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통합방식은 합병이 유력하지만 공동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지주회사 산하에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

통합 예정시기는 2002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사가 통합하면 순수입 보험료에서 일본최대인 도쿄해상화재 그룹에 이어 2위에 오르게 된다.

3사 최고경영진은 규모확대에 의한 경영효율화를 위해 통합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손해사정조직의 통합 및 신상품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공동투자를 통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사업비등 각종 비용은 대폭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야스다화재해상은 순보험료수입이 지난해 9천45억엔으로 일본 손보업계 2위였다.

닛산화재해상은 2천6백10억엔으로 11위,다이세이화재해상은 9백15억엔으로 14위를 차지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