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평화 광주 제주은행과 한국 중앙 한스 영남종금 등 8개 금융기관이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로 묶일 것으로 보인다.

이 지주회사는 내년 2월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일 "은행 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한빛은행을 비롯 4개 은행이 공적자금을 수혈받은 뒤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로 묶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중앙 한스 영남종금은 1개사로 통합돼 금융지주회사에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경영평가 결과가 나오는대로 금융지주회사 설립작업에 들어가 내년 2월쯤 출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출범 즉시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한생명의 경우 경영정상화후 매각한다는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고 현재로선 지주회사 편입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로 예정돼 있던 은행평가 결과 발표는 7일께로 늦춰졌다.

강권석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은 "3일 발표되는 기업 퇴출 결과가 은행평가에 반영돼야 하는데다 국감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발표를 늦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