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드신용금고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공동구매 방식의 수신상품을 선보였다.

골드금고는 인터넷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업체인 바즈코리아와 함께 ''공동구매-바즈 한가족적금''을 내놓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적금은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공동구매할 때 할인가격을 적용하는 것처럼 바즈코리아의 홈페이지(www.baz.co.kr)를 통해 일정기간 공동으로 적금에 든 가입자에게 기존 금리인 연 9.5%에 1.2%포인트를 추가, 연 10.7%의 특별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5가지 종류가 있으며 첫 불입금의 50%까지는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바즈코리아측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인터넷을 통해 4백50명의 예약가입자를 받았으며 예약 금액은 총 26억원이라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