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들의 내년도 임금 인상이 6% 이내로 묶인다.

또 업무추진을 위한 각종 경비는 3% 이내로 억제된다.

기획예산처는 30일 전윤철 장관 주재로 관련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01년도 예산편성지침을 확정, 한전 석유공사 도로공사 주택공사 등 13개 공기업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공기업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액도 세전 순이익의 5% 이내에서만 가능해지게 됐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