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회사들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경쟁적으로 가을여행 상품을 내놓고 고객 유혹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늦가을 햇살속으로''라는 3가지 테마 상품을 내놓았다.

인기리에 상영중인 영화 ''JSA'' 등의 야외 촬영세트장과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상품은 11월19일과 12월3일 두차례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천원이다.

고도 경주를 관광하는 1박2일 코스 상품도 준비했다.

비용은 주중 13만5천원,주말 14만5천원이다.

비씨카드는 제주 억새꽃 축제와 가을 효도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2박3일 일정의 제주 억새꽃 축제는 11월1일과 3일 두차례 나눠 출발한다.

참가비는 숙박호텔에 따라 1인당 24만2천∼29만원이다.

LG캐피탈은 11월4,5,11,12일 출발해 내장산 지리산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만들었다.

2일 코스로 비용은 1인당 3만9천원이다.

국민카드는 매주 토요일 출발하는 ''정동진 기차 여행''상품을 1인당 6만9천원에 팔고 있다.

11월4일과 11일 각각 출발하는 무박2일 코스의 내장산 단풍여행 상품은 3만8천원에 제공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