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 3월부터 교통카드와 전자화폐 기능을 겸비한 통합교통카드 ''한꿈이카드''를 도입,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초 운수업체와 은행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모를 통해 단말기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내년초에 시험운행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통합교통카드를 우선 시내버스부터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택시와 주차장 지하철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충청권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