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경제부문에서 미국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통산성과 외무성은 전자상거래 등 첨단분야에서의 공통기준 마련이나 법제도의 공통화를 주축으로 하는 ''경제제휴협정''(가칭)을 미국과 체결키 위해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싱가포르와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은 관세의 상호 철폐와 법제도의 조화 등 두 가지를 골자로 하고 있는 데 비해 미국과의 제휴협정은 법제도의 공통화 및 협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