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재계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김각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은 27일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상,자민당 노나카 히로무 간사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예방하고 양국간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들을 예방한 자리에서 남북한 교류활성화를 위해 일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과 함께 월드컵 공동 개최,한·일문화교류 등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에 대비,일본의 제도개선과 불합리한 관행의 정비를 요청했다.

전경련 김각중 회장과 손병두 부회장 등 회장단은 이날 밤 공식일정을 마치고 대부분 귀국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