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안전관리시스템 전문기업인 신화전자(대표 김영경)는 미국 정부가 발주한 2천5백만달러 규모의 주한 미8군과 미5공군의 인명안전관리시스템 점검과 유지보수 용역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내 미군기지는 현재 인명과 시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인명안전관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미국정부는 이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기업에 시스템 운영을 맡기기로 했고 최근 입찰을 벌여 신화전자와 계약을 체결했다.

인명안전관리시스템은 시설물 안에서 발생한 화재나 가스누출 등의 재해를 조기에 감지해 경보하고 대피안내와 진화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된 첨단 시스템이다.

감지기와 중계기 수신기 제어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화전자는 지난 1970년부터 인명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해온 전문기업이다.

(02)553-0191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