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전문업체인 유스테크놀로지(대표 유남희)는 일본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의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테크놀로지는 앞으로 경영권을 행사할 일본 합작법인 유스인터재팬을 인터아시아 월인터내셔날시스템 등 6개 일본 회사와 함께 세웠다.

이들 6개사는 일본내 지역별 영업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유남희 사장은 "유스테크놀로지의 일본시장 진출은 일본 현지법인이 계약을 체결하면 한국에서 곧바로 물건을 보내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며 "따라서 재고부담이 없어 공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20억원어치의 디지털영상저장장치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내 대리점이 자리를 잡는 내년에는 약 1백억원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3461-1188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