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중국 저장성 ABS수지공장의 증설을 완료,생산능력을 연산 6만t에서 15만t으로 늘렸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LG화학은 국내외 ABS생산능력이 55만t으로 확대되고 세계 4위의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LG화학은 지난 24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위치한 현지공장 ''닝보LG용싱화학''에서 예롱바오 저장성 부성장,장웨이원 닝보시장등 중국정부 관계자와 LG화학 성재갑 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LG측은 합작파트너인 용싱화공창과 추가증설에 합의해 중국정부인가절차를 밟고 있다며 2002년 하반기에는 연산3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