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닷트래블 등 새로운 인터넷주소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제인터넷도메인관리기구(ICANN)는 24일 현재 사용중인 ''.com''이나 ''.org''외에 닷트래블(.travel) 닷스쿨(.school) 닷섹스(.sex) 등 다양한 인터넷도메인(주소) 접미사의 사용여부를 다음달 초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ANN은 또 지난달 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새로운 도메인 접미사 신청을 받은 결과 각국의 항공사 노동조합 등으로부터 닷포스트(.post) 닷유니온(.union) 닷에어(.air)와 같은 이름들도 새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앤드루 맥로글린 ICANN 정책담당관은 "최종 결정을 앞두고 매우 신중하게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