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출자한 부동산신탁회사인 (주)코레트신탁의 부채 규모가 금년 8월 현재 7천1백10억원으로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직후인 98년의 1백42억원에 비해 50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제출한 ''(주)코레트신탁의 경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부채비율도 98년 1백87%, 99년 8백49%,금년 8월 4천1백34%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