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가 허니웰을 인수, 세계 최대 항공부품회사가 곧 탄생할 것이라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인수는 주식교환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수금액은 4백억달러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양사 이사회가 이번 주말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합계는 총 4백75억달러(UT 2백38억4천만달러), 순익합계는 31억달러(UT 15억3천만달러)였다.

UT는 프랫앤드휘트니 제트엔진, 캐리어 에어컨, 오티스 엘리베이터 등을 만들고 있다.

허니웰은 항공기부품 화재경보기 건물보안시스템 제조업체다.

합병사의 최고경영자(CEO)는 UT의 회장 겸 CEO인 조지 데이비스가,회장은 마이클 본시뇨르 허니웰 회장 겸 CEO가 맡기로 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