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오는11월부턴 신용카드로 정기승차권 자유이용권 전세승차권 등을 살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발표했다.

그동안 정기승차권 등을 사려면 현금만 사용해야 했다.

철도청은 그동안 컴퓨터를 통해 파는 열차표만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었으나 자체 전산시스템을 개선,컴퓨터로 발매되지 않는 승차권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철도청은 지난 92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자동발매기를 통해 승차권 신용카드 발매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인터넷을 이용해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