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양 리젠트 한불 금호 현대울산종금 등 정상 영업중인 5개종금사가 예금부분보장제를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릴 경우 부실채권 매입형식으로 유동성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한스 한국 중앙종금 등 영업정지중인 3개 종금사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영남종금(예보 자회사)과 통합해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이들은 12월초쯤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금사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 한스 중앙종금에 대해서는 완전 감자(減資.자본금 감축)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