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차세대영상이동통신(IMT-2000) 사업자로 ''동기식 1개, 비동기식 2개''를 선정키로 확정했다.

정부는 19일 오전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청와대에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가 ''1동기식, 2비동기식'' 방침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당초 IMT-2000 사업자를 동기 1곳, 비동기 1곳, 임의선택 1곳으로 선정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 SK텔레콤 LG 등 IMT-2000 사업권에 도전하는 3개 사업자중 1개 업체는 동기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강현철.정종태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