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公.한전 민영화 참여"..佛 '달키아' 장 피에르 드니 회장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방한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그는 "모그룹인 비방디그룹이 프랑스전력공사와 합작해 자금여력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방디그룹은 지난 6월 프랑스전력공사와 달키아사 등 에너지서비스 회사들을 지배하는 지주회사 ''달키아홀딩스''를 설립했다.
달키아사는 국내 35개 빌딩의 냉·난방관리를 담당하는 한불에너지를 극동도시가스와 함께 설립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해 극동도시가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양·부천열병합발전소 입찰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데 대해 "마지막 순간에 재정적인 문제로 포기하게 됐다"며 매우 아쉬워했다.
또 프랑스전력공사가 출자함에 따라 한국전력 민영화에도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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