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카드 1장으로 신용카드 업무도 보세요''

백화점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카드가 곧 출시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유통은 한미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갤러리아 비자카드''를 오는 12월1일부터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백화점카드 기능에 일반 신용카드 기능이 추가된 겸용 카드가 발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갤러리아 비자카드 가입자에게는 카드 종류에 따라 연간 2천원에서 1만원에 이르는 연회비도 평생 면제해준다.

갤러리아 비자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전국의 한화마트 한화스토아와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유통의 전 매장에서 무이자 할부서비스,추가할인 등 기존 백화점카드 이용자들과 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화유통은 우선 오는 11월 한달간 기존 백화점카드 고객중 신청자에 한해 갤러리아 비자카드를 발급,시범 운영한 뒤 1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