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국제유도연맹(IJF)이 주최하는 세계선수권,청소년 선수권,월드컵 등 3개 대회의 마케팅 사업권을 활용해 새롬기술과 내년 7월까지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상사는 지난 97년 국제유도연맹으로부터 5년간의 마케팅 사업권을 따냈으며 이 연맹이 주최하는 모든 대회의 TV 중계와 스폰서 판매 등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

현대측은 이번 계약이 지난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등 침체된 한국 유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도 이외에 축구 야구 등 다른 종목에서도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