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전례없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북한측의 진의를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지적했다.

신문은 ''한국의 중재인''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남북한간의 해빙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쟁의도만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 북한측의 극적인 태도변화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개발 프로그램을 비롯한 심각한 문제들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