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시스템 전문업체인 장원엔지니어링(대표 장주식)은 고속으로 고화질의 이미지와 음성 등 각종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전용선 용도의 화상시스템인 코덱과 광링크를 국산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덱은 아날로그 화상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주는 장치.광링크는 먼거리로 데이터를 전송해 주는 기계다.

화상회의,차량 감시시스템,대기 및 환경감시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장원엔지니어링이 국산화한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싸면서도 전송거리가 긴게 특징이다.

데이터 손실도 줄였다.

한번에 80㎞까지 데이터를 손실없이 전송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한 코덱과 광링크에 이어 기존의 화상감시시스템기술등을 결합시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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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