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는 CTI(컴퓨터 전화 통합)콜센터,지능형 대용량 멀티서비스 시스템 LIPS 등 대고객 통신서비스 분야의 특화된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공급에서부터 WAP SMSC 등 무선 인터넷과 디지털 네트워킹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mCITTI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로커스는 매년 총 매출액에서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66% 이상을 기술인력 확보와 유지에 투자해 최고 수준의 통신기반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실제로 로커스는 아시아 최고의 통신기술업체로 인정받는 등 세계적인 기술인력 보유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신뢰구축으로 로커스는 1998년 매출액 2백62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5백49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최근 3년동안 연 평균 2백%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룩했고 올해는 매출액 1천1백억원, 당기순이익 1백1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영국계 금융그룹 쟈딘 플레밍 일렉트라로부터 1천6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또 벤처기업대상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경영과 조직, 기술력 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로커스의 주력 사업은 mCITTI(무선 컴퓨터 인터넷 전화 방송 통합)로 기존 CTI에 인터넷 방송 미디어 등을 통합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위성을 이용한 통신서비스의 결정체인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IMT-2000의 지능화에 역점을 두고 LIPS WAP SMSC 등 자사의 핵심 상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NiPC 등 새로운 정보가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꾸준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연구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마케팅으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로커스에 국내시장은 너무 좁다"며 "이제 로커스는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고 21세기 지능형 통신 SI시장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