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동구권 및 CIS(옛 소련) 국가와의 교역신장을 위해 이 지역 국가와의 거래에 보증을 제공하는 무역촉진 프로그램 협약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동구권 및 CIS지역의 현지은행이 개설하는 신용장에 대해 EBRD가 보증을 서고 수출입은행은 이에 대한 수출환어음을 매입해 주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동구권과 CIS지역이 외환부족과 경제불안정 등의 이유로 우리 기업의 수출이 미미했지만 협약 체결로 수출안전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