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9일 제19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김병주 서강대 교수(경제학)를 선정했다.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석범 연세대 교수)는 "김 교수가 화폐금융론 분야에서 일관되게 연구활동을 해 오면서 이 분야의 독보적인 학자로 자리매김하며 우리나라 금융분야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 한경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중앙은행이 입안 및 집행했던 통화정책과 영향 등에 관해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보여 왔다.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