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비즈니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게임과 만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엣데이터(지분 10%),원격감시 및 제어,화상압축 전송 솔루션 업체인 모빌토크(5%),무선단말기 제조업체인 모바일테크(7.7%) 등과 지분 참여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잇따라 체결했다.

또 중국 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과 독일 12SNAP사 등과 콘텐츠 및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한 상담을 벌이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콘텐츠,솔루션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내년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