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나코리아 김해공장 ]

한국사료 및 축산업계의 선두주자인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김해공장은 새로운 사료생산 설비인 "컨트롤 컴퓨터 시스템"으로 설계돼 월간 3만t 이상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배합사료 공장이다.

전축종에 걸친 1백40여 종류의 제품은 모두 통합관리 시스템인 BPCS를 통해 생산계획부터 재고관리에 이르기까지 통합관리돼 정확한 사료생산 및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모든 생산공정 시설도 컴퓨터 시스템에 따라 자동제어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오토 배칭시스템(Micro Auto Batching System)", 즉 약품자동생산 투입시스템을 도입해 오차없는 약품과 영양제 투입으로 효율성 높은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 끊임없는 생산혁신과 품질혁신을 위한 6시그마운동을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실시해 나가고 있다.


[ 제일모직 구미공장 ]

지난 78년에 설립된 제일모직 구미사업장은 양복에 사용되는 모직물 원단을 년간 1천3백만YD(야드)나 생산하는 모직물 전문 제조공장이다.

세계 최고의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원가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98년말부터 독특한 생산시스템인 NCPS(New Cheil Production System)를 구축,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장장인 이종호 전무는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99년에는 생산성이 전년대비 80%이상 향상됐고 제조원가를 30%나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올해에도 전사원이 "NCPS MAHA-1040"이라는 슬로건 하에 생산성 20% 향상, 품질불량 30% 축소, 제조원가 10% 감소 등을 목표로 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유니크 부산공장 ]

자동차부품업체인 유니크는 설비자동화와 기술개발의 노력을 바탕으로 시계류 센서류 밸브류 와이어하네스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다각화를 실현, 현재 약 3백여종에 달하는 부품을 월 1백60만개 가량 생산해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품질은 회사의 생명이다''라는 내부방침을 바탕으로 1995년 전장업체 최초로 1백ppm을 달성했고 현재 불량률을 50ppm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물류흐름의 JUST IN TIME을 실현하기 위해 유니크는 일찍부터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판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요타 간판시스템 전문가의 지속적인 교육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현장과 접목시켜 왔다.

최근 LC DIGITAL CLOCK 생산라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 2002년까지 전 아이템에 간판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