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씨엔텍(대표 김기석)은 건물이나 생산업체에서 배출하는 폐온수로부터 폐수열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전자동 폐수열 회수장치"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폐열회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공인측정기를 부착해 장치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 자동으로 작동된다.

운전 상태를 기록하는 장치도 달려있다.

매달 연료 절감량을 확인하고 운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호텔 수영장 목용탕 등의 건물과 섭씨 25C 이상 폐온수를 배출하는 업체에 알맞다는 것.

김기석 사장은 "종로구 올림픽기념관,창원시 시민생활체육관 등에서 시험 운전을 한 결과 연료 절감률이 30%가 넘었다"며 "이 제품을 설치하면 고유가 시대에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588-0558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