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가자산 총액은 6백60조엔인데 비해 부채는 이의 두 배가 넘는 최대 1천4백40조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로 교량 등 국가고정자산과 유가증권,예금 등 유동자산을 모두 포함한 국가자산이 총 6백60조엔 규모인 것으로 잠정평가됐다고 4일 보도했다.

반면 국가부채는 국가가 지급해야 할 공적연금 납부 규모에 따라 적게는 7백90조엔에서 많게는 1천4백40조엔인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채무초과액은 최대 7백80조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수치는 일본 대장성이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인 국가 대차대조표에 기초한 것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