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고 사양을 변경한 2001년형 뉴 그레이스와 스타렉스,뉴 포터 등 3개 소형 상용차 모델을 5일부터 시판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뉴 그레이스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40만원 오른 8백48만∼1천2백23만원,터보인터쿨러 엔진을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한 스타렉스는 차종에 따라 최고 1백만원까지 인상된 1천1백40만∼1천9백76만9천원이다.

현대측은 그러나 1t트럭 뉴 포터는 독점품목으로 지정돼 있어 공정위와 협의해 가격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우선 계약을 받고 가격은 추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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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