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내려받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디지털 외국어학습기가 나왔다.

전자기기 전문 벤처기업 펜맨(대표 김동주)은 서경대 컴퓨터공학과 정태의 교수팀과 함께 차세대 디지털 외국어학습기 ''MEPP''를 개발,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MEPP는 인터넷 사이트(www.mepp.co.kr)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PC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사용한다.

CD수준의 고음질 음향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현지인의 정확한 외국어 발음을 청취할 수 있다.

또 대형 액정화면을 통해 음악의 가사와 회화 토익 등 각종 어학 자료를 볼 수 있다.

펜맨은 이달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 MEPP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02)475-4266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