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섬 통합법인 출범이 10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삼양사 관계자는 29일 "통합법인 휴비스를 10월초에 출범시킬 예정이었으나 전산시스템의 점검문제로 출범 시기를 10월 중순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SK케미칼과 삼양사는 지난 7월 폴리에스터 섬유부문을 통합키로 하고 서울 가락동 해태유통 빌딩을 사옥으로 마련했다.

통합법인 ''휴비스''는 자산 7천억원, 연 매출 1조원 규모이며 단섬유는 하루 1천90t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