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상승으로 10월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당 3백93.58원(서울시 평균기준)에서 4백18.36원으로 24.78원가량 인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도매요금은 ㎥당 3백40.09원에서 3백64.87원으로 인상된다.

가스공사는 LNG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4.99달러에서 27.45달러로 올라 도시가스 원료비가 ㎥당 2백51.38원에서 2백76.16원으로 24.78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98년 8월부터 도시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해 오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