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 실무회담의 남측 수석대표인 이근경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7일 "내달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2차 실무접촉에서 투자보장 이중과세방지 상사분쟁해결 청산결제 등 4개 부문의 합의서에 가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투자보장과 이중과세방지에 대해서는 1차 접촉에서 대부분 합의에 도달했고 나머지 두가지는 그다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