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의 자회사인 삼일인터넷서비스(대표 이호)가 미국의 기업회계 ASP 전문사업자인 INTACCT사의 아시아 파트너로 선정됐다.

삼일인터넷서비스는 INTACCT사와 공동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ASP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삼일은 이에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INTACCT사가 개발한 모든 소프트웨어 제품 및 소스의 독점 판매권과 공동 개발권을 갖게 됐다.

삼일은 INTACCT사의 중견기업용 회계 판매 재고 인사·급여 등의 ASP 제품을 한글화해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중 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안재영 삼일인터넷서비스 이사는 "삼일이 개발한 중소기업용 ASP가 5백여 국내 기업에 서비스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중견기업용 ASP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해 아시아 지역 굴지의 ASP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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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