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입주기업인 샤인애드(대표 이병채.www.shinead.com)는 멀티미디어 광고시스템 "RS-2000"을 개발,10월부터 출시한다.

이 시스템은 유.무선과 위성망을 통해 음성 동영상 사진 문자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광고물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영상데이터의 화소 수를 최대한으로 늘려 전송해 모니터상에 모자이크 모양으로 깨진 화면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특성을 갖췄다.

샤인애드는 이번에 개발한 "RS-2000"을 음료자판기나 증명서발급기 등 무인정보단말기에 탑재해 광고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광고시스템과 광고방법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기존의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한 광고는 이미 인쇄된 2차원 화면을 이용하거나 VCR 등을 통해 기록된 저장물을 재생하는 수준이어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다 변경된 내용을 수정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RS-2000"은 다양한 정보를 양방향 대화식으로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수정할 수도 있어 효율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샤인애드는 우선 동양엔터프라이즈(대표 정종호)가 생산중인 구두닦이 로봇 "미스터 슈샤인"에 이 시스템을 탑재,구두닦이 기능과 광고 기능이 접목된 "RoboShine"을 10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광고를 보는 대가로 저렴하게 구두를 닦을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현재 망향휴게소 등 고속도로휴게소에 10대가 납품됐으며 국회의사당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주 시드니공항에 3대,미국 뉴욕공항에 10대를 수출하는 등 해외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샤인애드는 이달말까지 공익광고와 대덕밸리 벤처기업 무료 광고를 실시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업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이 사장은 "차별화된 광고제작과 기술개발로 광고시장에서 소외돼 있는 중소기업도 중.저가로 광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광고주 개발자 모두에게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대덕밸리뉴스 김수연기자 sooy79@ddv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