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미국의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일본의 무선 인터넷서비스 회사인 NTT도코모가 제휴협정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25일 양사가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휴대폰 인터넷서비스와 마케팅을 공동실시하는 내용의 업무제휴협정 체결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제휴가 성사되면 NTT도코모는 1억2천만달러를 들여 AOL의 일본 현지법인인 AOL재팬 지분 43%를 취득,최대 주주가 된다.

양사는 또 2년내에 AOL재팬에 2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