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방식대로 예금이자를 받아 가세요''

하나은행은 종전 4가지 정기예금 상품을 하나로 통합, 이자수령방식을 11가지로 확대한 ''하나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을 22일부터 판매한다.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등 일반 정기예금의 이자수령 방식 외에 △3개월이자지급식 △6개월이자지급식 △연이자지급식 등이 추가됐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적용받는 고객을 위해 이자소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엔 이자를 받지 않다가 적은 해에 한꺼번에 수령할 수 있는 수시이자지급식도 포함시켰다.

금리적용 방식도 금리확정형 3개월연동형 1년연동형 등 3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금리확정형의 경우 1백만원 이상, 금리연동형은 1천만원 이상 가입해야 하고 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5년까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