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가 하락과 고유가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18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한때 1만6천엔선을 위협받는 등 약세를 지속하다 지난주말보다 1백52.12엔(0.9%) 떨어진 1만6천61.16엔에 마감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15,560.16으로 6백89.37포인트(4.2%)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43.15포인트(2%) 떨어진 6,910.14로 마감돼 끝내 7천선이 붕괴됐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에서도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말의 미주가 약세와 유가급등으로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데다 정정불안과 구조조정 지연 등이 악재로 작용,아시아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