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8일부터 은행내 종합금융부에 ''기업어음(CP) 중개팀''을 신설하고 CP 중개업무를 시작했다.

CP 중개업무란 금융기관이 CP 할인업무는 물론 할인해 주고 보유중인 CP를 다른 금융기관에 되파는 업무도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1월1일 자회사인 한외종금과 합병하고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종합금융업무를 시작했던 외환은행은 현재 전국 5개 지점에서 CP할인 어음관리계좌(CMA) 등 종합금융업무를 해오고 있는 상태다.

15일 현재 외환은행 종금계정의 수신과 여신은 각각 1조2백26억원과 9천81억원이다.

서순경 CP중개팀장은 "외환은행이 CP 중개업무를 시작함으로써 투자은행업무로 업무영역을 한단계 넓히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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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