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년의 유가급등 때와는 달리 최근의 유가폭등 상황은 미국경제를 침체상태로 몰아넣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제전문통신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73년의 에너지 위기 때에 비해 지금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배가 넘었을 정도로 경제규모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석유사용량은 불과 3% 밖에 늘지 않아 에너지 가격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만큼 적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