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을 이용하는 무역업체는 18일부터 화물운송과 관련된 대금 결제를 신한은행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다.

한진해운은 17일 지난 3월 신한은행과 선하증권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실무 준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18일부터 선하증권 발급과 운임수령 업무를 신한은행 전국 1백50여 본·지점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앞으로 자사를 이용하는 무역업체들은 신한은행에서 선하증권을 발급받아 바로 할인하면서 운임도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해진다고 설명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