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정보통신(IT) 분야 신규 채용규모는 23만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정보 업체인 잡코리아(jobkorea.co.kr)는 15일 잡코리아 인크루트 스카우트 등 국내 3대 온라인 채용 사이트의 채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말까지 IT 인력시장 규모가 22만8천7백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8월 2개월간의 고용시장 동향을 감안할때 IT 채용인력은 이달부터 매달 4천여명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IT업체들은 1주일에 1만3천여명의 인력을 새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인터넷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IT업체들이 많아 여전히 수요초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